벌써 5년째, 하자센터에서는 여름방학마다 도시형 캠프가 열립니다. 청소년 창의캠프 ‘C-큐브’(7/30~8/2)와 청소년 직업체험캠프 ‘커리어위크’(8/6~8/9)죠. 올해도 각각 4일 동안 총 350여명의 특성화고 청소년들과 함께합니다. 두 캠프 모두 하자 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기업, 문화예술 교육 등 각계의 전문가팀들과 함께 서울 곳곳의 현장을 누비며 사회적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청소년들이 만들어나가는 치열한 여름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 청소년 창의캠프 ‘C-큐브’ : 2013년 7월 31일(화)~2013년 8월 2일(금) / 하자센터 및 각 현장
"개인과 사회의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다”
"개인과 사회의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스스로 발견한 과제를 해결하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현장 전문가 및 팀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행동으로 시도해봅니다. 창의성을 개인 대 개인으로 경쟁을 통해 우열을 가리는 요소가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주는 공공의 그 무엇으로 해석해 봅니다.
이에 따라 ‘C-큐브’는 주류가 만드는 구조적 흐름에 편승해 불안해하면서 수동적으로 살던 삶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일상의 문제들을 바라보고,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직접 해보는 시간입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C-큐브’는 그간 ‘불만을 해결하는 창의성’ ‘질문으로 시작하는 창의성’ 등 여러 시각에서 바라본 창의성을 주제로 한 소셜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팀별로 일상에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팀별 해결 방안을 상상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 곳곳의 현장을 기반으로, ‘소비만을 권하는’ 사회구조를 돌아보고 이 와중에서 충분히 쓰일 수 있으나 ‘버려지는 것들’을 소재로 삼아 이를 창의적으로 재생 또는 순환해보는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하자센터 내 목공방과 자전거공방, 여러가지연구소, 씨티앤토, 문화로놀이짱, 게릴라가드닝, 달려라피아노프로젝트팀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들과 연계하는 것은 물론 팀 동료들, 청년 선배들과 협업해 서울의 공간, 물건, 자연 등 ‘버려지는 것들’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어른들, 팀을 이룬 동료들, 청년 선배들과 협력하여 서울의 공간, 물건, 자연 등 ‘버려지는 것들’을 재미있고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바꾸어봅니다.
오리엔테이션
현장방문 및 워크숍
과정-결과물 공유
: 쇼하자
1일차
2~3일차
4일차
∙OT: 방향성, 진행안내
∙창의특강과 공통워크숍
∙팀별 창의워크숍
➡
∙현장 워크숍: 현장 방문,
창의적 과제 해결 워크숍
∙전문가팀들과 공동작업
➡
∙창의적 실행에 대한 성찰 정리 발표
∙활동과정 공유, 발표회
• 커리어위크 : 2013년 8월 6일(화)~2013년 8월 9일(금) / 하자센터 및 각 현장
“진로-일의 현장을 창의적으로 시뮬레이션하다”
청소년 직업체험캠프 ‘커리어위크’는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정관념을 깨고, 사회적기업가 등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다양한 직업인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일의 세계를 경험해 보는 프로젝트입니다.
○ 현장 전문가들을 만나고 생생한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일을 경험하는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기에 가질 수 있는 직업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나 고정관념을 깨고 실질적인 일의 성격 및 네트워크 등 진로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하도록 합니다.
○ 단순한 직업정보 전달이나 직업체험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일하는 멘토들과의 대화와 구체적인 협업을 통해 나의 일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을 성찰하며 삶 속에서의 연계성을 찾아봅니다.
○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높은 기존 일의 분야 외에도, 이윤과 공공의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일의 영역(제 4섹터)을 만나고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일방적인 정보전달식의 교수학습이 아니라 역동적인 팀별 활동을 통해, 중요한 진로역량인 소통과 협력의 과정을 체험하도록 합니다.
○ 참가자들의 관심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