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안내

  • | 하자 판돌들은 이런 사람들입니다.

     

    '판돌'이란 판을 만들고 돌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하자센터에서 일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사람들 사이의, 혹은 생각들 사이의 경계를 넘는 경험들을 통해 성장하고자 노력합니다. 물론 그 노력이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결함과 한계를 갖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그 결함과 한계 때문에 타인과 만나게 되고,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도 합니다. 늘 세상에 부딪히고 넘어지면서 성장해가는 청소년들을 만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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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자 판돌들은 이렇게 일합니다
     

    * 존중과 소통

    하자센터에서는 모두가 닉네임을 사용합니다.

    하자의 가장 오래된 주민이자 설립자이신 ‘조한’, 어마어마한 품을 가지고 계신 ‘큰산’부터 (아직은) 20대인 판돌 ‘가지’, ‘토리’, 청소년 ‘죽돌’인 ‘하루’와 ‘시골’까지, 서로 직급이나 호칭을 붙이지 않고 부릅니다. 경험의 폭과 지혜의 깊이는 다르지만, 늘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소통하려 노력합니다. 

     

    * 공유와 협력

    판돌들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무 내용을 공유합니다.

    사내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서로의 업무를 공유 받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최대화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하자의 팀은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 소통이 빠르면서도 팀간 협력이 필요불가결한 조직구조라 할 수 있지요. 물론 ‘협업의 귀재’들만 모인 것은 아닙니다. 판돌들에게도 공유와 협업은 늘 숙제입니다. 

     

    * 가치와 책임

    세상에는 여러 가지 가치들이 있습니다.

    그 가치들이 모여서 가치관, 혹은 세계관을 이룹니다. 하자에도 다양한 가치관들과 세계관이 공존합니다. 그래서 늘 복작복작 논쟁이 일어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신기하게도) 여기엔 어떤 종류의 공유된 가치관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지키려는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떤 가치인지 궁금하신가요? 직접 만나보시지요.

     

    * 사회적 신뢰를 체험할 수 있는 지지망

    하자센터는 청소년들 개인과 우리 사회 자체의 진로를 고민하고 개발하는 곳입니다.

    진로에는 방향성뿐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 즉 역량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진로역량의 밑거름은 스스로에 대한, 타인으로부터의, 그리고 사회 전체가 주는 ‘신뢰’라 믿습니다. 

    판돌들은 죽돌들에게 직접적으로 무엇을 주기보다는, 사회적 신뢰의 그물망을 늘어뜨리고 그 위에서 청소년들이 놀고, 일하고, 기뻐하고 아파하면서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판돌들도 그러한 신뢰의 그물망 속에 있어야겠지요. 그래서 먼저 지지하고 나중에 평가하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커뮤니티의 지지와 신뢰를 저버리는 사람과는 일하지 않습니다. 

     


     

    | 하자 판돌이 되고 싶다면 읽어보세요
     

    * 판돌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삶을 위로받기 위해서 하자센터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실패하고 맙니다.

    남을 도움으로써 나를 돕고, 자신을 흔들어서라도 성장하고 싶은 사람, 청소년이라는 존재에 두려움이 없는 사람, 교육과 사회운동의 경계를 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하자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셔도 좋습니다. 

     

    * 판돌이 된다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하자센터 입사지원서는 표준이력서 양식을 따릅니다.

    졸업한 학교 이름을 쓰실 수 없습니다. 사진을 붙일 자리도 없습니다. 에세이에 드러나는 본인의 과거 경험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방향성을 위주로 평가합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뒤에는 여러 명의 판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상호면접이 진행됩니다. 본인을 드러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제공되고, 저희에게 궁금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 이 정도를 권유해 드립니다. 

    하자센터를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것은 하자센터입니다.

    입사원서 제출 전에 정기 하자투어에 참여하시면 하자센터를 보다 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하자센터 페이스북이나 뉴스레터를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자의 등대와 같은 조한(조한혜정)의 최근 칼럼들을 훑어보시는 것도 권장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미 절반은 오신 것 아닐까요. 

     

     

    *[하자센터 모집공고] 함께 일할 동료 판돌을 찾습니다. (~8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