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모아모아어린이연구단에 참여한 ‘돌고래’입니다. 하자이름이 돌고래인 이유는 수영을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2025년 <모아모아어린이연구단>은 눈꽃, 로와, 복숭아, 실험대장, EIN, Eric, 코리와 저까지 여덟 명의 개성 넘치는
하자 이름을 가진 어린이들이 참여 하였답니다.
저는 ‘에릭(ERIC)'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했습니다. 저는 만드는 것,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그림 그리기, 코딩하기도 매우 좋아하고요. 장래 희망은 로봇 공학자입니다.
저는 미니어처 같은 아기자기한 것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서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 줌인터뷰를 할 때는 조금 떨렸지만 그래도 다행히 어린이 연구원이 될 수 있었어요.
어릴 때부터 엄마가 버리려는 쓰레기들을 가져와서 방에 몰래 숨겨두고 이것저것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물건들을 만들곤 했지요.
휴지심과 고무줄은 저의 재밌는 장난감 총이 되었고, 플라스틱 과일 포장지는 악기가 되었고, 종이박스는 로봇으로 변신하곤 했었죠.
코딩을 좋아하게 되면서 아두이노로 움직이는 여러 가지 작품들도 만들곤 하였습니다. 이렇게 혼자서 노는 것도 참 재미있었지만 그것을 누군가와 함께 공유하고 싶었어요. 그러던 저에게 드디어 재미있는 창작활동을 친구들과 같이하는 기회가 왔어요!
에릭의 작품
돌고래의 작품
연구단 활동이 궁금하신가요?
모아모아랩에서는 처음에는 준비운동 겸 뛰어놀고, 두 번째로는 작품을 만드는 시간, 세 번째에는 간식을 먹고 다시 작품소개
및 보충을 하는 시간으로 이어져요. 그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간식시간과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에요.
열심히 작업한 후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간식은 엄청 맛있어요. 그리고 작품을 만들 때, 주제를 정하고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든 뒤
설명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 과정 전체가 재미있어요. 재료가 다양해서 정말 좋았고 항상 긍정적이고 친절한 월광이 있어서 고마웠어요!
하자센터에서 했던 많은 활동들은 다 재미있고 신났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던 작업은 <하자마을 만들기>와 <쇼하자>
입니다. 그날 저희는 약 4개월 동안 만든 작품들을 전시해 마음껏 전시하고, 설명하고,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쇼하자의 주제는 재활용품을 사용하는 창작물들로, 전시회 타이틀이 <무시하지 마세요. 버리고, 모으고, 만들고>가 되었습니다.
평소 필요 없다고 무시했던 재활용품들도, 어리다고 무시받던 우리들도, 모이고 뭉치고 재장착을 하면 더 강해지고 매력적이 된다는
의미랍니다! 전시 날에는 미션 스탬프를 만들어 각 구역마다 미션이 있도록 만들었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들의 작품들을 함께 즐겨주셨습니다.
월광, 신, 야기, 다해, 딱새우, 새로, 김화정&김희지(Simply art house) 등 많은 작가들과 판돌들이 그 과정을 도와주셨고,
성별과 나이가 다른 친구들과 각자, 혹은 팀을 짜서 많은 작업을 해나갔습니다. 어린이 작가가 된다니 정말 멋지지 않나요?
또한 모아모아랩에서는 목공 공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배우기도 했어요. 작가님들과 그림책 만들기,
종이컵으로 탑 쌓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성향이 맞지 않는 친구들하고도 어느새
서로 양보하며 배려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하는 것이 더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모아모아어린이연구단> 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정말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 바로 여기야! 제가 좋아하는 창작활동들을
하고 친구들과 같이 작품을 만들고 공유할 기회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면접을 볼 때 아주
긴장했습니다. 스크립트를 써서 연습을 하고 나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면접을 볼 때는 나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고 즐거웠답니다.
어때요? 여러분, <모아모아어린이연구단>에 들어오고 싶지 않으세요? 내가 처음 만난 친구들과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고 실험하고 창작하고 싶지 않으세요? 볼품없던 재활용품이 멋진 작품으로 변신하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싶지 않으세요? 그럼 주저하지 말고 모아모아어린이연구단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여러분~기회가 있을 때 망설이지 말고 한 번 용기 내 보세요. <모아모아어린이연구단>이 된다면 너무 재밌고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