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희는 오디세이하자 8기 현, 체리, 은빛입니다. 지난 7월, 오디세이하자 1학기의 배움을 정리하며 쇼하자로 한 학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전시, 연극, 토크쇼, 낭독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는데요. 죽돌들에게 이번 쇼하자가 출항식과는 조금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출항식은 판돌들이 깔아준 판에서 진행했지만, 이번 쇼하자는 죽돌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어요.
쇼하자 돌아보기를 하며 나눈 현과 은빛의 코멘트와 쇼하자 현장 사진을 공유합니다.
사실 처음에 쇼하자를 왜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기획팀 안 하고, 그냥 가만히 좀 있어야지 했는데. 그런 건 나한테 안 맞는다. 한 번에 여러 개 역할을 또 맡아버렸다. 일주일 간 준비하는 동안 이런 생각을 했다. ‘어? 왜 이렇게 할 일이 없지. 쇼하자는 바쁜 거 아닌가?’ 쇼하자 당일 아침까지 걱정이 됐다. 무언가 잘 되는 듯, 안 되는 듯 싶게 흘러갔는데, 막상 끝나고 보니 엄청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래서 쇼하자를 하는구나 싶었다. 무언가 준비한 걸 보여주는 것에서 느껴지는 게 있는 것 같다. 한 문장으로 이번 쇼하자가 어땠는지를 정리해본다면, 오디세이 하자 8기 너무 잘했다!!!
- 현
이번 쇼하자를 준비하는 중에 내가 한 학기를 마치며 내가 배운 것, 새로 알게 된 것, 느낀 것은 무엇인지 생각을 정리하고 어떤 방법이 좋을까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홍보팀, 광고팀, 핀조명에 참여했다. 그런데 광고팀과 핀조명의 준비 시간 등이 계속 겹쳤다. 그래서 생각보다 참여를 못했다. 다음에 할 때는 이것들을 책임지고 할 수 있는지 먼저 고민 해야겠다.
- 은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