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자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미래진로특강’이 지난주 마무리되었습니다. 미래진로특강이 2024년 마지막 프로그램인 이유는, 전환기 청소년(중3,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기말 진로특강이기 때문이지요. 2024년에는 10여 개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하자센터에서 미래진로특강과 함께 ‘미래의 나’로 전환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그 순간을 여러분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 강의형 특강은 재미없어

“특강이라고 해서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과 진로 이야기가 연결되어서 재미있게 참여했어요.”

-참여자 후기 중

‘특강’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일방적인 강의형식일 것 같아요. 하지만 미래진로특강에서는 내 앞에 있는 강사님, 그리고 내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와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자센터의 허브홀에서 특강을 진행하여 잠시 학교 밖으로 나와 공간 구경도 해보고 리프레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진로란 무엇인가요?

• 나아갈 길 또는 인생의 방향? (문자관)

• 꿈, 미래, 대학진학?(소원관)

• 직업?(직업관)

이구동성 게임, 뜨거운 감자 게임 등 친구들과 몸을 움직이며 나의 진로 관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진로와 친해지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 붕 뜬 마음과 시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또는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길에 대한 막막함과 기대감이 있지는 않나요? 이렇게 붕 떠 버린 마음과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들이 앞으로 나와 함께할 동료가 된다면 불안한 마음에 ‘든든함’이 더해질 것 같아요. 올해 미래진로특강에서도, 학기를 마무리하는 붕 떠버린 시간에 이제는 ‘같은 반 친구’로서 만나지 못할 친구들을 동료로서 바라보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각자의 길로 헤어져서 아쉬울테지만, “우리는 어차피 또 만날 테니까!”

2025년에도 미래진로특강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미래의 나로 전-환!되고 싶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글_ 해와(기획1팀 판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