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도시에서 '거뜬하게 여름나기!'
7월 31일 오후 5시, 두 번째 달시장이 열립니다
다들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6월 26일 예정되었던 두 번째 달시장이 메르스 관련으로 취소되어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셨어요.
이제 달시장, 다시 시작합니다. 두 번째 달시장은 7월 31일 오후 5시에 시작, 저녁 9시까지 계속됩니다. 견우와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가 다리를 놓아 만나는 칠월칠석이 들어 있는 한 여름의 절정 7월. 이번 달시장은 그간 집집마다 문을 닫아 걸고 왕래를 삼갔던 마을 주민 여러분이 오랜만에 모이는 오작교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같이 할 일은 ‘거뜬하게 여름나기!’입니다. 이제는 함께 모여 서로의 지혜를 모아 끈덕지게 물러나지 않는 위험을 떨치고, 건강,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여름을 나는 방법을 찾아 봅시다. 그간 밀려 있던 일을 하느라, 또 워낙 여유가 없어 휴가도 못 떠난 이들이 한자리에 모일 테니 더욱 재미있겠죠?
‘도시 속 여름나기’ 콘셉트로 전 섹션이 꾸며질 7월의 달시장은 모기퇴치제, 제습기 같이 일상에 필요한 물건도 내 손으로 만들어보고, 적정기술, 손기술, 수리 워크숍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한여름 밤의 감성을 돋워줄 공연도 풍성할 겁니다. 맛있는 먹거리도 빠질 수 없겠죠.
더 적극적인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7월 둘째주에 달무리(판매, 홍보, 이벤트 등 달시장 섹션 참여), 달무리(청년 자원활동가) 신청 안내 공지가 달시장 및 하자센터 사이트, 블로그, SNS 등을 통해 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함께 모여 더욱 건강한 7월의 달시장, 좀더 자세한 소식은 다음 주에 전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