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9월 26일 개막됩니다! 2014.09.11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과 연대 : 다시 배움과 희망에 대하여

 

제6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9/26~9/28@ haja center)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하자센터 전관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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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세상(世)을 초월(越)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는 가슴 아픈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번 사고가 9.11 테러, 기후변화, 2008년 뉴욕발 금융위기, 2011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 ‘위험의 세계화’의 진행과 무관하지 않음을 직감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대한민국의 청소년들, 그리고 지구상의 청소년들이 처해 있는 현실이겠지요. 지금 우리 인류는 생명과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위험사회(risk society)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시로 터질 위기와 재난 속에서도 용기 있는 삶을 살아내는 지혜와 생명력을 가진 청소년들을 우리는 어떻게 키워낼 수 있을까요? 창의성을 화두로 다음 세대의 삶과 교육을 이야기해온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조직화된 무책임의 체제에 던져진, 위험을 감수하고 불안한 위험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무엇을 도모하고 무엇을 배워가야 할까요? 이런 고민 속에서 올해에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과 연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갈까 합니다.

 

매년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은 주제와 관련해 국내외 손님들을 초대해 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올해 키노트스피커로는 경제 기적 이후 동북아시아의 삶을 연구해온 호주 국립대학교 테사 모리스-스즈키(Tessa Morris-Suzuki) 교수, 후쿠시마 사고 이후 동일본 재해 지역부흥대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동경대 노동경제학자 겐다 유지(Yuji Genda) 교수와 덴마크 그룬트비의 영향을 받은 국제시민대학 IPC(International People’s College)의 쇠렌 라운비에르(Søren Launbjerg) 교장이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올해 창의서밋에서는 이들 해외 게스트들은 물론 국내 전문가, 현장 활동가, 시민 등과 함께 ‘포스트 후쿠시마’ ‘포스트 세월호’ 시대에 희망을 만들어갈 배움에 대해 포럼, 강연, 대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이외에도 소통을 위한 영어 글로비시(Globish) 워크숍, 태양패널을 제작하는 적정기술 워크숍, 희망을 담아내는 타일 모자이크 벽화 워크숍, 소박한 먹거리와 흥겨운 놀이가 있는 마을장터 달시장, 이웃과 소박한 한 끼를 나누는 나눔부엌 등 설레는 만남과 쉼이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제 6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의 포럼, 워크숍, 강연, 투어 등은 창의서밋 사이트 및 신청 사이트, 하자센터 공식 사이트 등 다양한 온라인 경로로 정보를 얻고, 신청도 하실 수 있습니다. 기간 중 서밋 뉴스레터도 정기적으로 발간되니 하자넷 오른쪽 상단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주세요.

     

제 6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2014. 9. 26~9. 28

@ haja Center

    

ㅇ문의 : 070-4268-9910(홍보) 070-4268-9917(프로그램 협업)

ㅇ정보 : 제6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 사이트

ㅇ프로그램 신청 : 아카이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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