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작업장학교] 단 두 번의 초대: "황웅도잠복記"에 오세요 20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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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5월 하자작업장학교가 만난 타이헨 극단, 그리고 김만리.


중증신체장애인들의 비틀어지고 무력한 신체와 통제불능의 몸짓을 통해 실은 그것이 인간실존 자체이며, 실은 인간존재의 본질에 닿아있음을 표현해온 일본의 극단 타이헨이 한국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단 두 번. 3월 21일과 22일에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에서 공연합니다. 신체표현예술에서 무언의 서사극으로 전환하며 일제강점기 가장 어려운 암흑기에 아름다운 바닷가 고성의 어린시절을 기억하며 교육과 문화의 힘으로 어둠을 넘어서려던 저항의 존재 황웅도를, 중증장애인 배우들의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신체표현으로 만나보세요.

(아,하자작업장학교는 기획협력 및 배우들의 '구로코'(黑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약: http://productionschool.org/taihen
문의: school@haj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