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창의서밋 vol.2 - 뉴스레터 - 하자센터

시대의 이행 | 서밋대담1

세월호 세대라고 불리우는 청소년들이 모여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전환의 시대를 향해 질문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질문에 5명의 패널이 참여하고 응답하며, 질문을 넘어, 시대의 이행기를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일단 스무 살 되는 해에 모든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리고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고 선물을 보내는 아이디어 어때요?

‘앞만 보며 달려가기’를 요구하는 세상 속에서 ‘옆을 돌아보며, ◯◯해도 괜찮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디세이학교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제도권 교육에 부는 진로교육의 홍수. 자유학기제에서 진로교육 집중학년제까지, 속도전에서 숨을 고르며 진로교육의 의미를 되짚어보려 합니다.

학교, 학원, 집, 정해진 트랙 밖에서 작은 변화를 일으키며, 비행이 아닌 '이행'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석유가 없는 ‘석유 비축기지,’ 그 버려진 땅에서 7년간 전환을 하고 있던 부족이 있습니다. ‘비빌기지’라는 이름의 ‘이행기 공간’을 만들어낸 분들입니다.

무차별적 난개발로 ‘공유지’를 소비적 장소로 변환시키는 도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이행의 시도를 가능하도록, 시민적 창의활동의 공유지대를 상상해보기 위해 다소 생소한 이행기 공간의 개념과 사례들을 먼저 들어봅니다.

학교 공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삼양초 6학년 5반 친구들의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 어린이들이 학교 환경을 다양하게 탐색하며, 그들의 눈과 목소리로 공간을 둘러싼 새로운 관계와 문화, 공간과 놀이의 의미를 상상해보았던 시간들을 공유합니다.

‘독박육아’ 중인 엄마들이 당사자들을 연결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임을 열기 위해, 팟캐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행기의 삶에서 함께 아이를 키우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하자 허브에서 느슨한 연대를 이루며 익숙한 삶의 방식에 작은 틈새를 만들어가고 있는 “허브 사피엔스”들. 함께 모여 놀고, 작업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발휘하는 전환의 기지(機智)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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