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을학기 하자글방 후속모임 〈은는이가〉는 구성원의 변화를 앞두고 그간의 활동을 기념하고자 진(zine)을 쓰고 엮었습니다. <닿은 마음이 쓰는 우리가>(줄여서 은는이가)라는 제목처럼, 독자의 두 손에 닿기까지 〈은는이가〉의 우정 어린 글쓰기의 여정이 담긴 진은 손수 한 땀 한 땀 제작되었습니다. 글쓰기 공동체로서 죽돌이 스스로 글감과 마감을 굴리며 만든 작지만 큰 세계입니다. ‘From. 하자글방’에서는 진에 실린 글 일부를 소개합니다.
From. 하자글방
하자글방은 함께 읽고 쓰고 합평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해가는 청소년 글쓰기 커뮤니티입니다. 정규 과정 이후 3개의 후속모임이 진행 중이며 후속모임에서 나온 글 가운데 일부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