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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돌과 죽돌의 징검다리, 뉴미디어 인턴십 후기 by 페퍼

무더운 여름, 반소매 티를 입고 땀을 흘리며 하자에 첫 출근을 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한 해의 끝무렵에 와있네요. 안녕하세요, 하자 뉴미디어 인턴 영상팀 페퍼입니다.

 

인턴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4개월을 돌아보니 제 스스로 정말 많은 게 바뀐 것 같습니다. 하자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을 취재하며 하자 곳곳을 발로 뛰어다녔던 저는 이제 누구보다 이곳을 잘 아는 ‘하.잘.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인턴을 시작하기에 앞서 '판돌과 죽돌의 경계에서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해내고 싶다'라고 다짐했었는데 잘 해내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하자 내 작업장을 소개하는 콘텐츠였던 팀 프로젝트 <워크턴>을 촬영하면서, 죽돌들과 대면하고 어울리며 그들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기록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면 스스로 ‘꽤 튼튼한 징검다리였을지도?’ 라며 뿌듯해하곤 합니다. 

 

<워크턴> 시리즈 1편: 하자글방

 

영상 콘텐츠를 만들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아마도 ‘이게 재밌을까?’였습니다. 인턴 기간 동안 콘텐츠를 만들면서 개인적으로 2가지 목표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도달하기', 다른 하나는 '내가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를 담은 영상 기획하기'였습니다. 이런 목표들을 충족하기 위해 팀원들과 기획회의를 거치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나갔지만 결국 마지막에 "재밌을까?" 한마디에 서로를 바라보며 침묵으로 응답했던 회의들이 스쳐지나가네요.ㅎㅎ 아예 영상에 담길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기도 해보고, 포맷을 예능처럼 해보기도 하고, 여러 방면으로 타협도 해보면서 약간은 균형을 잡아가는 과정을 거쳐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판돌분들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재밌다는 의견이 있으면 남몰래 속으로 굉장히 좋아했던 감정도 떠오릅니다. 이제는 단순히 웃음만을 담는 것에서 나아가 내가 포착한 순간들을 어떻게 콘텐츠화하고 이 콘텐츠가 가질 메시지는 무엇인지까지 고려하면서 영상을 만들게 된 것 같아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IMG_9248.png

2024년 하자 뉴미디어 인턴 영상팀

 

‘재미’ 다음으로는 ‘기획 의도’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는 스스로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가 명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열하려고 하니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영화나 전시 등 여러 매개체를 통해 더 좁은 범주로 구체화해보는데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의무감을 가지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고민을 하다 만들게 된 게 가장 마지막 개인 작업 콘텐츠 <하자는 어떤 공간인가요?> 였습니다. '저마다 다른 이유로 하자를 찾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어떤 생각을 할까?'가 문득 궁금해졌고,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엮어서 영상으로 만든다면 '누군가는 공감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또 다른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공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첫걸음이 된 것 같아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당신에게 하자는 어떤 공간인가요?>

 

인턴 기간은 콘텐츠 제작자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배움의 장이었지만, 더 중요한 것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후기 청소년(만 19~24세 연령 청소년을 일컫는 말)이라는 개념은 처음 인턴을 시작할 땐 생소한 개념이었는데요. 후기 청소년으로서 하자에서 활동하는 동안 냉정한 사회에 던져진 나에게 안전한 울타리가 생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적어도 이 울타리 안에서 하고 싶었던 걸 주저 없이 해봤던 것 같고, 시간이나 장비 등 물리적인 제약은 있을지언정 막힘없이 나아갈 수 있는 지지와 환경을 제공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루고 싶은 게 있는 청소년들이 주저 말고 하자를 찾아서 성취하는 경험을 해보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도전을 망설이게 하는 단어에 구속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지금은 후기 청소년이라는 단어에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다음에 수식될 단어는 또 다른 의미로 나에게 동력이 되어줄 거라는 걸 상기시켜주었습니다.

 

당분간은 매주 회의 전 인턴 팀과 나눴던 체크인 시간이 그리울 것 같고, 오늘은 어떤 팀을 촬영하러 가나 장비를 챙겨 현장으로 나가던 뜀박질을 못한다고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하자 뉴미디어 인턴을 통해 좋은 동료들이 생긴 것 같아 기쁘고, 많은 도움을 받았던 판돌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많은 것이 변한 짧은 시간 동안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 글_ 페퍼(2024년 하자 뉴미디어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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