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e goin' up, up, up, it's our moment(우린 점점 더 높이 올라가)
You know together we're glowing(우리는 함께일 때 빛나)
Gonna be, gonna be golden(우린 황금빛이 될거야)
헌트릭스 – <Golden> 중에서
오디세이학교의 방학으로 잠시 조용해진 하자는 금세 어린이들의 ‘Golden’ 떼창으로 시끌벅적 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하자센터 청소년 동행캠프 ‘N개의 진로투어’ 가 지난 겨울에 이어 여름에도 진행된 것인데요. K-여름방학 헌터스, ‘N개의 진로투어’ 어린이들은 10일간 어떤 방학을 보냈을까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리바리 싸들고 황금빛 태양 아래 뜨겁게 지나온 진로투어의 여행가방을 지금부터 풀어내보고자 합니다!
1/1
Loading images...
10일 중 가장 조용했던 첫날의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처음보는 친구들과 어색해서 쭈뼛쭈뼛 적응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하자투어도 하고 우리만의 약속도 만들어보았답니다.
1/1
Loading images...
2일차 손작업 프로그램 : 북바인딩, 목공 워크숍
1/1
Loading images...
4일차 4차산업혁명 프로그램 : VR, 로보틱스 워크숍
“처음이라 조금 서툴고 낯설었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엔 점점 잘했고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 참여 청소년
캠프의 이름이 ‘N개의 진로투어’ 인 만큼, 날마다 다른 테마의 진로분야(역사, 손작업, 4차산업혁명, 요리, 기획, 움직임)를 탐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어요. 평소에 내가 관심이 없던 것, 혹은 잘 몰랐던 분야도 경험해보면서 “생각보다 즐거운데?”라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불구불 미로 같은 하자의 모든 공간을 탐험하고 섭렵하면서 누구보다 하자센터의 공간들을 알차고 마음껏 누려보기도 했답니다.
1/1
Loading images...
외부체험활동
어린이들은 하자 밖으로 나가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하수도과학관, 고려대학교 캠퍼스투어, 그리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도치 않은!? 물놀이를 곁들인…)를 다녀왔고, 특히 롯데월드는 청소년들이 칠판에 디데이를 적어놓을 정도로 기대하던 체험활동이었습니다. 전날 체험 난이도별로 조를 짜서 코스를 기획해서 알차게 노는 방법을 연구해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Golden> 합창(아무도 안시킴 주의), 바디퍼커션 공연과 함께 2주간의 활동을 발표하는 ‘쇼하자’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관객으로 참여한 판돌들과 가족, 친구들은 그간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에게 질문해보기도 했고(가장 맛있었던 점심 메뉴 등), 가람, 곰탱이, 김양념, 나무, 동글이, 두부, 물보, 뽀롱, 뿡어, 서인, 수박, 스마일, 슬립, 시연, 아, 안녕, 요미, 지꽃게, 포도나무, 호빵 모두 다음에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 글에 2주간의 활동을 모두 소개하기에는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2주동안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진로탐험을 했다는 것이에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