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행복한 인생을 꿈꾸지만 그게 맘처럼 쉽지 않지요. 청소년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직업인을 실시간으로 만나는 온라인 토크 콘서트, <진로콘서트>에서는 2022년 행복한 삶을 위해 사회적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나의 속도에 맞추어 잘 사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공학자, 창작자, 사회적 기업가 등 9개 분야 10명의 연사님을 모시고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잘 벌 수 있을까?’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이 없어요’
‘적성을 찾은 친구들과 비교해 뒤처진 것 같은 불안감’
‘내가 좋아하는 일과 부모님이 원하는 일이 다를 때 어떻게 해야 하죠?’
청소년들의 고민을 참여 연사들의 직업 현장과 일을 찾기까지 과정을 들으며 그 안에서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각자의 분야에서 기업이나 기관의 대표로 교수로 자리를 잡았지만, 그분들도 청소년기엔 평범한 학생이었고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진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지금의 일이 즐거울 수 있는 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라는 말씀도 해주셨어요. 적성과 흥미를 찾는 연사분들만의 특별한 능력이나 방법이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니면 우연한 발견,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던 일이었는데 막상 하고 보니 자기 적성에 맞았다고 이야기해 주신 교수님도 계셨지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할 때 가슴이 뛰는지 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몰라 고민이 된다면 이제 고민은 잠시 내려놓고 슬슬 몸을 움직여 볼까요. 방학이나 주말,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서 새로운 일에 도전 해보세요. 하자센터의 문도 두드려 보세요. 초등학생부터 20대 초반의 후기청소년까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2023년을 준비하고 있을게요.
*2022년 진로 콘서트에는 전국 213개 학교에서 101,18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