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에게 4월의 편지] 코로나19와 채식의 관계가 궁금한 Z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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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모든 것 내던지고 싶은 이 만신창이 별에서
숲은 무슨 배짱인지 또 거뜬히 봄을 시작한다
참, 환장하겠다
- 조향미, <상림의 봄>
 
봄이 왔어. 창문 너머 보이는 푸릇푸릇한 것들에 눈이 즐거워지는 계절이야 ???? 다만 이번 봄의 풍경은 여느 때와 사뭇 달라. 돗자리를 들고 꽃놀이에 가기보다 집 근처에 만발한 나무들을 살펴보고, 변함 없던 3월의 새 학기는 꽃이 핀 다음에야 노트북에서 시작되었지.
 
너에게 쓸 편지를 고민하던 우리도-나무, 미운, 짱소(나미짱)- 온라인에서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되었어.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다가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보았는데 그 중 하나는 채식이었어. 나는 비건, 짱소는 페스코, 미운은 비건 지향, 우리는 모두 채식을 하고 있었지. 시작한 시기도, 계기도 각자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동물들이 처한 현실과 기후위기, 우리의 암담한 미래를 의식하고 있고,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건 모두 같았어.
 
제인 구달은 이렇게 말했대.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자연과 동물에 대한 인류의 무지와 학대에서 비롯되었다”고.도대체 바이러스가 동물학대랑 무슨 상관이라는 거야? 갑자기 채식은 왜 튀어나왔고? 그게, 지금도 많은 동물들이 괴롭게 죽기 때문에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 것이라고 해야할까? 이 얘기를 너에게 하고 싶어. 너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의 주제는 ‘채식’이야. 비건, 비건 지향 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이 편지에선 먹거리에 조금 더 집중해보려 채식이라고 이야기 할게.
 
혹시 비건이 무엇인지 모르는 Z,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한 Z가 있다면 편지 아래에 관련 컨텐츠 추천을 해놓았으니 천천히 읽어 내려가 줘. 답장으로 남겨주는 것도 환영이야.
만신창이 별에 살고 있는 우리는 매 순간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해. 이 살벌한 겨울이 끝나지 않을 수도 있거든. 봄을 맞이하기 위한 채식, 같이 할래?

▼ [4월의 편지] 코로나19와 채식의 관계가 궁금한 Z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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