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 잠시 동안 하자마을 책방에서 자원 활동을 했어요. 자원 활동을 하며 책 커버를 씌우는 작업과 책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문장을 남길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어린이 동화책 코너를 만들었답니다. 작업장학교를 다니면서 책을 빌리기 위해 잠시 오가며 들리던 책방에서 자원 활동을 하며 책방 안에서 하는 독서모임을 참관해보기도, 에스더와 푸른과 이야기를 나누고 책방에 필요한 일에 제 손을 보탤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마을 책방에 와주는 분들이 새롭게 생긴 걸 알아보고 동화책을 꺼내 읽어보거나, 책읽는 나무 판자에 마음에 드는 한 문장을 적어 남겨주면 기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