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마을에는 생태적이고 지속가능한 삶, 정보와 자원의 공유, 글로벌 시민으로 함께 살기 같은 하자마을의 가치를 공부하는 네트워크학교들이 있습니다.
제9회 청소년 창의서밋을 맞이하여 하자네트워크학교(하자작업장학교, 오디세이 학교, 로드스꼴라, 영셰프스쿨)에서는 청소년들 스스로 그간의 배움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하자 마스터클래스 무용가 남정호 즉흥춤 워크숍 공연을 비롯하여, 각 학교 청소년들이 평소 서로에게 궁금했던 점, 알려주고 싶은 것들을 보드게임, 1:1 워크숍,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자마을에서 청소년들이 어떤 배움의 경험을 해나가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ㅇ 일시 | 2017년 9월 23일 (토) 13:00~16:00
ㅇ 장소 | 하자센터 신관 1층 카페그냥, 허브카페, 2층 갤러리, 4층 하하허허홀
* 마스터클래스 남정호 즉흥춤 워크숍 공연 13:00-14:00
- 신관 4층 하하허허홀 | 하자작업장학교 & 하자네트워크학교
* 하자네트워크학교 오픈클래스 14:00~16:00
- 신관 1층 카페그냥 | 열일곱 오디로?!
- 신관 1층 허브카페 | 영셰프의 마블
- 신관 2층 허브갤러리 | 여행학교 로드스꼴라 × 공공하는 청년 전시
열일곱 오디로?!
“오디세이 학교?”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우리의 학교, 그리고 오늘도 열심히 항해 중인 67명의 오디세이들.
"오디세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니?", "복교 이후에 대해 걱정되지는 않니?" 숱한 물음 속, 나만의 속도로 내가 해석하고 있는 오디세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자유학년제’, ‘공교육’, ‘원적교’. 낯설기만 한 단어의 개념보다 우리의 한 해를 어디서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며 온 지금의 이야기를 공연도 하고 상담도 하며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열일곱, 정답을 내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는 우리들.
오락가락 고민했던 순간들을 마주하기도 하고 마음 속 나만의 언어를 보여주기도 하면서 오디세이 학교에서의 경험을 차근히, 그리고 진솔하게 풀어 내려가는 작지만 알찬 시간. “열일곱, 오디로!”
요리하며 사는 삶을 실험해보는 대안학교 ‘영셰프스쿨’ 탐색을 위한 오프라인 보드 플레이스! 영셰프로 성장하는 배움의 시간을 역동적인 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영셰프를 잘 알지 못하는 모두와, 새롭게 관심을 가진 느낌 아는 또래 들을 위하여 기획한 영셰프 오픈클래스!입니다.
조물조물 직접 만들어 보는 간단 요리워크숍도 있고, 1:1로 영셰프와의 미팅도 있으며, 영셰프들의 활동사진들을 보며 은근하게 눈팅만 하고 갈 수도 있는 문턱 없는 120분! 알아두면 혹시모를 영셰프의 거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