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시 | 2017년 9월 22일 (금) 10:00~12:00
ㅇ 장소 | 하자센터 신관 4층 하하허허홀
중국인민공화국 정부를 수립한 마오쩌둥이 문화대혁명의 일환으로 실시한 상산하향(上山下鄕) 운동으로 인하여 어린시절 ‘낯선 세계’로 일상의 풍경을 전환해야만했던 원톄쥔 교수. 어린 시절의 개인적인 ‘전환’의 경험으로부터 출발하여, 서구식 현대화를 진행해온 중국의 근현대를 성찰하며 ‘지속가능한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해 ‘향촌건설’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의 실천적 경험까지, 「백년의 급진」의 저자인, 원톄쥔 교수가 들려주는 낯설지만 흥미진진한 중국의 근현대사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 사회 | 조문영(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 강연 | 원톄쥔(중국인민대학 지속가능발전고등연구원 & 농업 및 농촌발전학원 교수)
* 토론패널 | 황윤옥(하자센터장)
[개막 공연 및 대담] 동아시아 생태적 전환 학교를 준비하며
ㅇ 일시 | 2017년 9월 22일 (금) 14:00-16:30
ㅇ 장소 | 하자센터 신관 4층 하하허허홀
국가 간 경계를 넘나들며 배움의 현장을 만드는 이들의 이야기와 중국 향촌건설운동을 추진하는 원톄쥔 교수의 경험을 들어봅니다. 동아시아 각 현장에서 생태적 전환을 위해 노력해 온 분들과 함께 서로에게 배우고 지지와 연대의 지점 모색해 봅니다.
* 개막축하 공연 | 하자힙합작업장 청소년
* 사회 | 조문영(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 발제 | 조정훈(우리동네사람들 대표), 김희옥(하자작업장학교 교장), 김유익(중국 화&동 청춘초당 프로젝트 매니저)
* 토론패널 | 원톄쥔(중국인민대학 지속가능발전고등연구원 & 농업 및 농촌발전학원 교수), 조한혜정(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이벤트] 청개구리 작업장 아지트 오픈하우스
ㅇ 일시 | 2017년 9월 22일 (금) 16:30-17:30
ㅇ 장소 | 하자센터 본관 옆면, 아지트 공간
올 봄, 3월부터 시작한 청개구리 작업장 어린이들의 활동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는 아지트를 소개하는 자리. 이곳에서 어린이들 스스로 활동(작업)을 펼치고, 서밋 참가자(어른, 부모, 친구 등)들과 자연스러운 만남,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봅니다.
* 진행 | 청개구리 작업장 어린이 11명
[라운드테이블] 다시 공방? : 거기선 아직도 공방얘기 하나요?
ㅇ 일시 | 2017년 9월 22일 (금) 17:00-19:00'
ㅇ 장소 | 하자센터 신관 1층 열린작업장
“마을에 공방을 만들어 다양한 실험을 해온 하자센터, 학교에 공방을 만들어보려 시작하는 선생님”. 5년이 지나 “배움과 연대의 창작 공간”으로서의 ‘공방’을 다시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경험과 새로운 기대를 마주하며 본래(origin)의 의도를 다시(Re) 상기해보고 그럼에도 또 시작해보려는 이유와 시작해야하는 의미를 나누고 싶습니다. 지속가능한 ‘공간’이 되기 위한 ‘내용’, ‘사람’,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
* 발제 | 장경진(관악고 교사), 원성은(하자센터 열린작업장 판돌)
[이 시대 교육 청靑포럼] '자기 앞의 生'
ㅇ 일시 | 2017년 9월 22일 (금) 18:30~20:30 (등록과 주먹밥, 7시에 시작합니다.)
ㅇ 장소 | 하자센터 본관 999클럽
하자센터 어린이작업장의 놀이활동가 하리와 버마어린이도서관 활동가 표표와 미엣뿌잉
힙합 음악가 언피와 스무, 브라질 음악가 페스테자와 손원진이 둘러앉아
"좋은 삶과 좋은 일이란 무엇일까?"를 떠올리며 각자의 사는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진로설계와 취업과 창업과 창직에, 4차산업혁명과 전쟁과 지진과 기후위기까지 세계는
어지럽게 핑글핑글 돌아가는 것 같지만, 결국은 ‘자기 앞의 生’을 마주하고 삶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싶지않은 우리. 비록 우리 앞에 놓여진 삶이 유독有毒한 재난의 연속일지라도
함께 있는 시간은 모두 행복할 겁니다. 함께 손 잡으면, 씨실과 날실을 이어나가듯
生의 그물을 직조해나갈 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하자마을의 오랜 친구들도 청년들의 사는 이야기들을 나누기 위해 모입니다.
밴드마스터 허진, 페미니스트 가수 지현, 놀이활동가 고무신이 함께 해요.
[라운드테이블] ‘자원봉사에서 공공활동으로’ 의무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넘어서 자발적인 공공활동으로서의 자원봉사를 말하다.
ㅇ 일시 | 2017년 9월 23일 (토) 10:00~12:00
ㅇ 장소 | 하자센터 신관 203호 원탁방
다양한 자원봉사로 지역, 이웃, 또래 청소년들의 일상에 유의미한 변화를 만든 각자의 '봉사의 경험'을 한자리에 모여서 공유해 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자원봉사와 공공활동의 차이점, 즐겁고 유쾌한 공공활동은 어떻게 가능할지, 그 방향성을 함께 찾아볼까요?
* 발제 | 성동구 청소년 문화지도 제작 ‘그랑’, 도로명 주소 인식 개선 ‘그린칩’,
지역아동센터 연계 활동 ‘은하수’, 하자센터 ‘덕분에프로젝트’,
장애인 인식개선과 서로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활동 'GAP close GET closer'
[특별 워크숍] ‘Classroom Alive’ 하자 다시 '자기 주도 학습'을 이야기 하다. / 스웨덴 JärnaYIP 워크숍
ㅇ 일시 | 2017년 9월 23일 (토) 15:00~17:00
ㅇ 장소 | 하자센터 신관 4층, 하하 허허 홀
‘자기 주도 학습’ 공간으로의 정체성을 가지고 만들어진 하자센터.
그동안 카오스 필로츠 (Kaos Pilots), 노매드(Knowmad) 스쿨 등 자기 주도 학습의 장을 열어간 유럽의 학교들과 초기부터 긴밀한 연계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배우는 당사자인 ‘자기’는 사실상 사라지고 자기 주도 학습에 대한 감도 멀어지는 것 같은 지금의 시대.
그래서 하자센터에서 다시 자기 주도 학습을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팀은 스웨덴의 Järna 에서 진행되는 YIP (Youth Initiative Program)입니다.
YIP 출신 Jim Howard, Myrian Castello, Sakura Koga 세 청년이 아주 특별한 워크숍을 선물해 줄 시간
다시 한번 자기주도 학습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연결지점들을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워크숍 주요내용> (당일 상황에 따라 세부 내용은 조정이 될 수 있습니다)
-팀과 커뮤니티 빌딩
-연결과 관계 구축
-도전을 극복하고 자기 지식과 리더십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협동 게임
-꿈과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놀이 Dream Circle
-무엇이 문제인지 말해 보는 시간
그리고 이 워크숍 전 과정의 결실은 Sakura Koga의 안내에 따라
손으로 직접 표현하는 'Graphical Harvest'의 방식으로 수확하게 될 예정입니다.
[라운드테이블] Re:START:UP 라운드테이블 : ‘스타트업’을 통해 ‘리스타트’한 청년들의 이야기
ㅇ 일시 | 2017년 9월 23일 (토) 14:00~17:00
ㅇ 장소 | 하자센터 본관 2층 999클럽
청년들에게 ‘괜찮은 일터’란 무엇일까? 많은 청년들은 경제적 지속가능성 만큼이나 소통가능성, 의미의 확장, 비전의 존재 등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것이 충족되지 않을 때 미련 없이 일터를 떠나기도 한다. 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스타트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혹은 새로 기획해보고 있는 게스트 스피커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이 생각하는 일터의 ‘기본’과 성공의 ‘기반’에 대해 토론해볼 예정이다.
* 사회 | 아키(하자센터 기획부장)
* 발제 | 조소담(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 대표), 이현덕(빨래방 겸 카페 론드리 프로젝트' 대표)
* 토론 | 서현선('진저티 프로젝트' 대표)
[이벤트] ‘하자네트워크학교’ 오픈클래스
하자작업장학교, 오디세이 학교, 로드스꼴라, 영셰프스쿨에서 하자청소년창의서밋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서로 배움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봅니다. 올 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하자 마스터클래스 무용가 남정호 즉흥춤 워크숍 공연을 비롯하여, 각 학교 청소년들이 평소 서로에게 궁금했던 점, 알려주고 싶은 것들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하자네트워크학교가 어떤 배움의 공간인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열려있습니다.
ㅇ 일시 | 2017년 9월 23일 (토) 14:00~16:00
ㅇ 장소
-하자센터 신관 1층 카페그냥 : 오디세이 4개 학교
-하자센터 신관 1층 허브카페 : 영셰프 스쿨
-하자센터 신관 1층 허브갤러리 : 로드스꼴라
[공연] '마스터클래스 남정호 즉흥춤 워크숍' 발표공연
ㅇ 일시 | 2017년 9월 23일(토) 13:00-14:00
ㅇ 장소 | 신관 4층 하하허허홀
[라운드테이블] 청소년운영위원회 캔들워크숍x라운드테이블 ‘휘게(Hygge): 청소년들의 쉼을 말한다.’
ㅇ 일시 | 2017년 9월 23일 (토) 15:00~17:00
ㅇ 장소 | 하자센터 신관 203호 원탁방
하자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인 시유공 멤버들이 준비한 휘게hygee, 소박한 행복을 느껴보는 시간.
몸이 일을 멈춘 ‘물리적 쉼’이 아닌 몸과 마음 모두 멈출 수 있는 ‘심정적 쉼’이 필요하다는 청소년들. 시유공 멤버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느긋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
* 캔들워크숍 진행 | 토마토(정민정)
* 라운드테이블 진행 | 탁그, 하룬, 루나, 레브(하자 청소년운영위원회 시유공 멤버)
[이 시대 교육 비청非靑포럼 : "사회를 품은 교육"
ㅇ 일시 | 9월 23일(토) 오후6:30 등록과 주먹밥, 7시에 시작합니다.
ㅇ 장소 | 하자센터 본관 999클럽
발제: 마웅저(Maung Zaw, 버마 따비에 대표)
학생운동가에서 이주노동자로 이주민 인권활동가이면서 난민으로,
그리고 떠나온 고국의 민중과 특히 어린이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던 마웅저 대표가 오랜만에 하자를 찾았습니다.
버마의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결국은 '교육이 문제'라고 되뇌는 마웅저대표.
20여년만에 귀향한 마웅저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어떻게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을까요?
버마어린이들의 스마일아저씨 마웅저대표에게 교육은 어떤 것일까요?
‘알을 품은 새’처럼 깊은 애정으로 우리마을과 사회를 보듬는 교육의 이야기.
하자작업장학교의 해외현장학습을 코디해온 떠비(이진아)와 홍콩창의력학교 교사를 그만두고 청소년 갭이어학교를 준비하는 생활서원(School of Everyday Life)의 록만(葉洛民, Yip Lok Man), 어린이들과 자전거를 타고 4대강을 다녀온 맑은샘학교 최명희, 홍콩창의력학교의 실험교실을 맡고 있는 지(袁禮道Zi Yuen Lai Yi)와 포(布正峯, Po Ching Fung) 선생님들이 함께 합니다.
* 참가 비(非)청소년 | 양곤 따비에 - 홍콩 창의력학교- 서울 하자작업장학교, 교사들
[이벤트] 923 예술인 장터
ㅇ 일시 | 2017년 9월 23일 (토) 12:00~17:00
ㅇ 장소 | 하자센터 신관 중정 외
2017년 9월 23일, 단 하루를 위한 예술가들의 장터가 열립니다. 두둑한 지갑과 장바구니는 필요 없어요. 923 장터의 예술가들은 ‘돈에 대한 다양한 욕망’, ‘사라진 오늘’, ‘배우가 사라진 무대’, ‘민주적 햇빛’을 팔기위해 묘한 작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어떤 장터일지 전혀 상상이 안 되는 분들은 특히나 환영합니다. 찰나의 기쁨, 알쏭달쏭 기이함, 짜릿하고 민망함, 잔잔한 감정들을 사러 오세요.
* 참여 예술인 | 고니, 구리, 성연, 시원한형, 영, 용용, 짱짱, 코덕
※ 923 예술인 장터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2017년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됩니다.
[이벤트] 작은 달시장
ㅇ 일시 | 2017년 9월 23일 (토) 12:00~15:00
ㅇ 장소 | 하자센터 신관 중정
다세대가 서로를 돌보며 이웃과 친구를 만나는 곳. 넘치는 것은 나누고, 꼭 필요하지만 부족한 것은 채우며 관계를 만들어가는 하자 허브의 작은달시장에서는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요? 여러세대가 함께 어울려 노는 팝업 놀이터, 허브 단골들과 함께 모여 놀고 작업하는 시간, 소녀들의 책장과 소년들의 옷장을 손글씨 열어보는 이야기 마켓 등, 허브 주민들과 함께 서밋을 떠올리며 기억할 추억의 한 장면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 동네놀이터 | 바람으로 짓는 놀이터, 스스로 열고 닫는 놀이터, 만물상점
* 소소하고 다정한 일상리디자인 가게 | 여성과 지구건강을 위한 생리용품 전시, 내손으로 한땀한땀 바느질로 면생리대 만들기, 허브카페 동아리 ‘만들손’이 준비한 새활용가게
* 청소년 이야기 마켓 ‘소녀 책장, 소년 옷장’ | "지금"을 같이 사는 친구들의 이야기, "여기" 오기까지 함께 커온 몸과 마음이 담긴 옷장과 책장. "화폐"는 손글씨.
서울청소년창의서밋 이벤트 & 상설전시 안내
[이벤트] 모두의 소쿠리
ㅇ 일시 | 2017년 9월 22일 (금) - 23일 (토) 10:30, 15:30.
ㅇ 장소 | 하자센터 본관 & 신관 1층 입구
돈이 아닌 쌀로 서로를 돌보며 운영하는 허브카페에 모인 쌀로 떡을, 허브옥상텃밭에서 키운 옥수수와 고구마를, 출출해질 무렵 소쿠리 한가득 준비하여 서밋 참여자들과 환영과 환대의 정다움을 나누려 합니다.
[상설전] 생활자전거 문화 연구 ‘엄마들이 바꾼다’ 전시
ㅇ 일시 | 2017년 9월 22일 (금) - 23일 (토) 10:00-19:00
ㅇ 장소 | 하자센터 신관 1층 열린작업장
복잡하고 빠른 서울 도심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전거를 사용하고, 어떤 자전거를 필요로 할까요? 현재 생활문화의 주체인 ‘엄마’를 통해 서울 도심을 바라보고, 생활환경에 적합한 자전거 문화를 탐구합니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생활환경 근거리를 이동할 때 자전거는 어떻게 이용될까요? 레저, 패션, 이동수단으로써의 자전거문화를 너머 생활수단로써의 가능성을 탐색해 본 내용을 전시로 공유합니다.
* 전시진행| 강민준, 김민지, 이창대, 윤지원, 장수연, 최해원(프로젝트 매니저 6인)
[상설전] 재난학교 베로켓 Bereket studio 전시: EXIL PATTERNS
ㅇ 일시 | 2017년 9월 22일 (금) - 23일 (토) 10:00-19:00
ㅇ 장소 | 하자센터 본관 2층 갤러리
망명exil, ‘난민’이라는 사회적 위치에서 Re:bound, 다시 사유와 실천을 시작한 베로켓 전시. 에티오피아를 떠나 한국에 도착한 베로켓. 생애 처음으로 만난 계절, 겨울은 그에겐 매우 생경한 풍경이었습니다. 너무 춥고 우울했던 나날, 그의 눈에 비친 찬란한 겨울을 만나봅니다.
* 베로켓 사람책 : 9월 22일 (금) 오후 13:00-14:00 본관 마을서당
[상설전] 다빈치 공학: 오토마타 전
ㅇ 일시 | 2017년 9월 22일- 23일 (금, 토) 10:00-19:00
ㅇ 장소 | 하자센터 본관 1층 쇼케이스
죽은 사물에 생명을 담는 기술(Re:CREATIVE), 오토마타. 오토마타(Automata)는 ‘스스로 동작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 전기장치 없이 손으로 핸들을 돌리면 톱니바퀴들이 움직이면서 작동하는 기계장치입니다. 오토마타를 만나 행복한 삶으로 전환한 이승항 작가의 작품 전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