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부엌 서교동 한적한 골목에 자리 잡고 슬로라이프를 기치로 운영했던 “햇빛부엌”을 기억 하시나요? 차와 음식도 팔았지만 대안교육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커뮤니티 모임도 많았던 작업실 같은 공간이었죠. 이를 운영하시던 마고가 세상을 떠난 지 1여년, 그녀의 지인들이 마고를 기억하며 하자에 작은 전시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마고가 그린 자화상과 바느질 소품들, 친구들이 그린 그림, 마고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과 그녀가 자주 듣던 음악을 함께 감상해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