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진로콘서트에서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4회 동안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길’로서의 ‘진로-일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삶을 살아가는 사회적기업가, 청년활동가, 어른들을 연사로 초대하여 본인의 삶과 일이 지닌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며 청소년들의 현재, 미래 모습을 진지하고 유쾌하게 생각해 보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진로콘서트에서는 일로서 풀어가는 현재의 삶, 그 안에서 발견된 원동력 그리고 자기 안의 어떠한 것들이 현재 현재의 자신으로 성장시켰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모든 연사들은 한결같이 어린 시절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찾았다고 합니다. 어떤 연사들은 몸이 아파서 자신에게 집중했던 시기를 가질 수 있었고, 또 어떤 강연자들은 미술이나 음악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보람과 성취를 느꼈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아마도 강연자들은 청소년들에게 단편적인 ‘직업’을 갖기보다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했을 때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는지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가는 일과 삶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진로에 대한 수많은 고민 속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이번 청소년진로콘서트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도움과 실마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