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센터 교육팀이 진행하는 창의학습 커뮤니티 ‘C-플랫’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회적인 혁신의 흐름과 주 5일제 수업의 전면적 실시에 발맞춰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존의 ‘C-플랫’ 산하 프로그램들이 문화예술 기반의 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새로운 프로그램들은 집단의 창의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새로운 ‘C-플랫’ 프로그램들은 매주 토요일, 하자센터를 중심으로 총 4기에 걸쳐 운영하며 올 상반기에 1기와 2기, 하반기에 3기와 4기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매 기수의 참여자들은 6주에 걸쳐 다양한 워크숍 및 강연에 참여하게 됩니다.
모집은 크게 세 축으로 나눠질 예정입니다. 하자센터를 중심으로 열게 될 소셜 클래스와 하자센터와 연계된 사회적기업들에서 열게 될 창의교육형 클래스(영화/음악 등), 그리고 단회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오픈 클래스입니다.
이중 소셜 클래스는 청소년들이 사회적인 이슈를 고민하고, 자기 안으로 끌어들이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사는 공간, 삶의 인문학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워크숍과 강연, 토론 등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입니다. 청소년들이 ‘소셜한’ 영역에 대하서도 소신을 갖고 영상매체나 활동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팀을 이뤄 벌이는 자발적인 프로젝트도 지원할 생각입니다.
16~19세 청소년 대상으로 2월 중 하자넷 등을 통해 모집을 시작하니 관심을 갖고 봐주세요. 혁신의 건강한 기운을 담은 ‘C-플랫’은 오는 3월 17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