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탄생일에 맞춘 별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 별자리를 기억해 주고 축하해준다면 정말 기쁘겠죠? 하자마을에서는 지난 4월부터 두 달에 한 번꼴로 이런 축하파티를 열고 있습니다. 6월 30일, 두 번째 별자리 파티를 기획한 키미가 하자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 독특한 행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어느 별자리에 해당되시나요? 누구나 태어난 날이 있는 만큼 누구나 본인이 속한 별자리를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오래 전 하자에는 ‘별자리 파티’라는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정기적으로 작은 파티를 열어 그 시기 별자리에 해당되는 사람들을 축하해주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얼굴도 보고 바쁘다는 이유로 못한 이야기꽃도 피웠겠지요? 그런데 어느 새 소리 소문 없이 ‘별자리 파티’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사라졌던 별자리 파티가 바로 지난 4월 26일 오후 5시 본관 쇼케이스에서 ‘부활’했습니다! 하자의 청소년들인 연금술사들과 영셰프들이 손발을 걷어 부치고 나섰습니다. ‘소풍가는 고양이’에서, ‘하모니 식당’에서, ‘그래서 카페’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하자 마을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2개월에 한 번씩 연금술사들과 영셰프들이 작고 소박한 축하를 선사해주겠다면서 말이지요.
부활한 첫 번째 별자리 파티에서는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양자리, 황소자리에 해당되는 하자마을 사람들을 축하해주었습니다. 그 현장으로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다녀와 볼까요?
같은 공간 안에 있어도 늘 바쁘다는 이유로 얼굴도 자주 못 보고 이야기를 나눌 겨를도 없기가 일쑤입니다. 그래서 이런 ‘별자리 파티’ 같은 자리가 더 소중한 것이 아닐까요? 게다가 하자의 청소년들이 하자마을 사람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마련한 자리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바쁘시더라도 2개월에 한 번 돌아오는 별자리 파티 때는 잠시 일손을 놓고 생일을 맞이한 마을 사람들을 축하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첫 번째 별자리 파티에 이어 6월 30일 두 번째 별자리 파티가 열립니다. 지금 협력기획팀 키미가 줄기차게 하자 마을 여러분들의 생일 리스트를 받고 있고 연금술사들과 영셰프들도 바쁜 와중에 머리를 맞대고 두 번째 별자리 파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별자리 파티는 지난번과는 좀 다른 식으로 열어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식이 될 지는 비밀이라고 합니다. 황소자리와 쌍둥이 자리이신 분들은 마음 준비 단단히 하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