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작업장학교 포럼] 후지무라 야스유키: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 2011.08.26
일시: 2011년 9월 20일 (화) 오후 6:30-10:00
장소: 하자센터 하하허허홀
참가비: 5,000원



하자작업장학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9월부터는 새롭게, "세계를 구하는 시인들" 시리즈를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리즈의 일환으로 슬로라이프 운동에 참여하며 "비전력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후지무라 야스유키, 철학하는 발명가를 모십니다.
이 시간은 여성환경연대와 북센스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성환경연대의 캔들나이트 시간이기도 합니다.
북센스는 후지무라선생님의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를 출간했습니다.
후지무라 야스유키라는 발명가를 아십니까?
천식있는 딸을 위한 공기청정기를 발명하면서 시작된 발명인생.
"단순한 에디슨"같은 분이 아니시고요,
나와 이웃의 삶을 들여다보고 누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그에 맞는 발명을 하려고 애쓰는 분이시지요.

몽골에 가서는 썩어 버려지는 양고기(몽골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식료품이지요)를 저장할 수 있는 냉장고를 발명합니다.
별빛과 달빛으로 작동된대요.
뜨거운 나이지리아에서는 물대신 오렌지주스를 마시지만,
오렌지가 제철에는 남아돌 정도인데도, 저장방법이 없는 탓에,
제철이 아닌 시기에는 외국에서 사다 먹어야 했다고 합니다.
그런 얘기를 듣고, 오래 보존이 가능한 쥬스를 만드는, 햇빛으로 움직이는 공장을 지었다지요.

딸과,
몽골사람과,
나이지리아 사람을 위해서
그리고 지금, 포스트 후쿠시마 시대에 더더욱
지구를 위해서 "비전력화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는 후지무라 선생님을 만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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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school@haj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