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우 세션] 한 방울로 시작하는 지구 지키기 - 벌새들의 만남
숲이 타고 있었습니다.숲속의 동물들은 앞을 다투며 도망을 갔습니다.
하지만 크리킨디란 이름의 작은 벌새는왔다갔다하며 작은 주둥이로 물고 온단 한 방울의 물로 불을 끄느라 분주했습니다.다른 동물들이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저런다고 무슨 소용이 있어?”라며 비웃었습니다.
크리킨디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야”
- 남미의 안데스 지방 키추아 원주민들에게 전해지던 이야기
일회용품 쓰지 않기, 플라스틱 빨대 지양하기, 분리수거 정확하게 하기 등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우리는 이야기 속 크리킨디라는 벌새와 닮아있는 것 같아요. ‘나 혼자 뿐인가?’라는 생각, 때때로 마주치는 어려움과 고민거리 때문에 ‘포기할까?‘ 고민하기도 했을 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혼자라면 작고 약할지 몰라도 함께 모이면 내일의 지구를 변화시킬 강한 벌새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벌새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요. <한 방울로 시작하는 지구 지키기 : 벌새들의 만남>은 벌새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가졌던 의문점과 궁금한 점들을 파헤쳐보고 각자의 노력과 고민을 나누는 토크쇼로 진행될 거예요. 이 시간을 통해 조금 더 나은, 조금 더 성장한 벌새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벌새로 살아가고 있다면, 또 다른 벌새들을 만나고 싶다면, 고민을 나누고 싶다면 함께해요!
- 창의서밋 펠로우 동글
이런 참가자를 기다려요.
✔️ 만 24세 이하 청소년
✔️ 내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조그만 노력을 하고 있는 사람
✔️ 지구를 지키기 위해 무언가를 실천하고 있지만 '나 하나 뿐인 것 같아'라는 회의감을 느껴본 적 있는 사람
✔️ 완벽하게 지구를 위한 삶을 살고 있지 못한 것 같은 위축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
✔️ 일상 속에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
✔️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중 고민거리가 있는 사람
✔️ 대단하지는 않아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들로 지구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사람
✔️ 내가 지구를 지키고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
세션 내용
✧ 진행 | 창의서밋 펠로우 동글(김혜리)
✧ 패널 | 탁그(탁지인)
- 1부
- 사회자 인사, 세션 소개
- 뭐가 진짜야? : 재활용, 분리수거 등 지구를 위한 실천 도중 부딪혔을 법한 의문점을 파헤치는 퀴즈를 풀고 토론하기
- ‘에코’에 대한 고찰 : 에코백, 업사이클링 등 ‘에코’를 표방하는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는 요즘! 그것들은 정말로 ‘에코’가 맞을까?
- 벌새의 삶 : 참가자 벌새들의 사연 소개와 응원과 격려 나누기
- 벌새들의 10계명 : 진행자가 만든 5계명을 듣고 참가자 벌새들이 각자의 5계명을 완성해 공유하기
신청 및 참가안내
- 일시 | 2021년 9월 10일(금) 오후 3시 - 4시 40분
- 형식 | 토크쇼
- 신청기간 | 8월 13일(금) - 9월 9일(목)
- 모집인원 | 50명 (선착순)
- 참가방법 | 신청자에 한해 당일 오전 줌 접속링크를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 사용 플랫폼 | 줌(zoom)
※ 본 세션에는 문자통역(자막)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문의 | flowing@haja.or.kr 학습생태계팀 판돌 흐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