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해를 맞아 하자의 세 판돌(들레, 산체스, 미라클)로 이루어진 '참여활동팀'이 구성되었습니다. 참여활동팀 판돌들은 왜 모였고, 청소년들과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아래 Q&A로 답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Q. 참여활동팀은 어떤 미션을 갖고 있나요?
A. '청소년 활동 광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여러 개의 입구, 서로가 만나는 통로!
하자의 여러 자원을 연결하고,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다양한 청소년들이 하자라는 공간을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조력하여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하자의 공간, 프로젝트 등에 반영되게 하고자 합니다.
Q. 누구와 함께 하나요?
A.하자와 다층다면으로 마주하는 청소년들과 함께해요. 하자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 기존 만남의 경험이 있는 그룹, 활동기획을 해 더 활동해 보고 싶은 청소년들과 함께합니다. 구체적으로 청소년 동아리(청소년창의활동지원사업), 자원활동(자원활동하자), 카페그냥 운영진(청소년허브카페), 청소년운영위원(청소년운영위원회/하자투어) 등입니다. 올해는 어떤 청소년들과 만남이 이어질지 기대가 되네요!
Q. 그래서 뭐 해요?
A. 청소년의 자치활동을 위한 공간, 장비, 예산 등을 지원하고, 단계적 성장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판을 펼칩니다. 또래 동료를 만나 정해진 진로가 아닌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는 입구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일어납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하자의 운영(공간, 사업 등)에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시유공)과 청소년카페운영진은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판을 깔게 됩니다. 올해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미션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발랄한 청소년버전의 하자투어지도를 만들어볼 예정이랍니다!
Q. 기대와 각오가 있다면
A. 하자에는 이미 신박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요. 하지만 개별적으로 생겼다가 흩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참여활동팀에서는 여러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잇고 엮는 구조를 만들 거예요. 청소년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또래 간의 지지구조 속에서 기획과 진행하는 '라이프 포트폴리오' 퍼즐이 시작되는 첫 해가 될 겁니다. 아직은 처음이고 낯선지라 여러 미숙한 부분이 발생하겠지요. 청소년과 함께 새로운 시도 과정과 실험 결과를 쌓아가는 한 해가 되겠네요. 더불어 이미 하자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청소년 그룹을 관찰하고 이들의 활동이 외부로 혹은 내부적으로 연결되고 확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