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코딩 워크숍 '알고리즘 아트 - 날씨로 그리는 그림'
코딩 워크숍
알고리즘 아트 : 날씨로 그리는 그림
- 일시 : 11/7, 11/9, 11/14 (3회, 회차당 2시간)
- 장소 : 하자센터
- 준비물 : 노트북 (선택사항)
* 사용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 p5js
개요
코딩은 컴퓨터와 주고받는 언어 행위이자, 창작 방법, 그리고 창작 환경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코딩이 일상의 것들을 표현하는 수단, 대부분의 의지를 실현할 방법이 될 미래를 상상해 보면 코딩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어떻게 왜 코딩할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 철학의 방향은 인간중심적 사고의 경향을 벗어나는 방향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알고리즘 아트: 날씨로 그리는 그림>은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 방식을 실습과 토론을 통해 경험해보는 워크숍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감각하는 비와 구름과 같은 기상현상을 컴퓨터로 그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어떤 의미일지, 그것이 우리의 세계관과는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해 탐색해봅니다.
대상 (만 16~24세 청소년)
- 프로그래머가 아니지만 프로그래밍의 맛을 보고픈 분들
- 컴퓨터와 소통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사고 방식이 궁금하신분들
- 시각적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사용을 배우고싶은 분들
-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인포그래픽 아티스트 등 컴퓨터로 그리기에 관심있는 분들
- 생태학적 사고와 프로그래밍적 사고의 접접에 관심있는 분들
세부내용
*매수업(2시간)은 80분의 실습, 30분의 개념/토론으로 구성됩니다.
>1회차 11월 7일(수)
- 실습
- p5js 설치 및 작동방식 소개
- 점, 선, 면, 도형, 입체, 색 등 그리기의 기본 요소 다루기
- 개념/토론: 컴퓨터가 본다는 것, 그린다는 것.
>2회차 11월 9일(금)
- 실습
- OOP(객체지향프로그래밍) 패러다임 소개.
- 기존 코드에 OOP를 적용하여 클래스 만들기.
- 개념/토론: 생태학적 사고와 프로그래밍적 사고의 접점.
>3회차 11월 14일(수)
- 실습
- 데이터 수집하기
- 그림과 연결하여 데이터 시각화 실습
- 개념/토론: 인간이 감각하는 날씨와 데이터를 통해서 인식하게 되는 기후감각.
강사
예술가. 전자회로, 컴퓨터 프로그래밍등의 기술적 요소를 활용한 오디오/비주얼 작업을 전시와 퍼포먼스형태로 발표하고 있다. 비정상적인 기능이나 비효율적인 방법을 허용하고 찾아내는 것들이 중요한 영감이 된다.
게스트 강사
김지연
음악가. 사운드 아티스트. 비, 바람과 같은 현상이나 물질의 공명을 소리로 녹음하는 경험에 매료되어 실험적인 소리작업을 시작했다. 2015년부터 이강일 작가와 ‘웨더리포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실시간 소리전송(라이브 스트리밍)이 가져오는 시공간적 경험을 통해 기후를 새롭게 감각하는 방식을 탐구하고 있다.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