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자원활동하자_릴레이 손편지 쓰기_9~11월
편지로 대화하기
'편지로 대화하기’에서는 누구에게 편지를 보낼까 고민하는 대신,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나 고민, 걱정을 가지고 모입니다. 약 15명 내외의 테이블을 구성하고, 각자 종이에 터놓고 싶었던 말을 적습니다. 조언이나 충고를 구할 수도 있고, 누군가의 공감을 바랄 수도 있습니다. 이후 종이에 적힌 이야기를 공유한 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고 싶은 이에게 답장을 보냅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일대일로 편지를 주고 받는 형식에서 벗어나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 수신인이 될 수 있습니다. 릴레이로 3달(9-11월)간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익명으로 진행됩니다.
활동 내용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어보셨나요? 소설 속 등장인물 쇼타, 아쓰야, 고헤이는 우연히 들르게 된 나미야 잡화점에서 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고민상담편지’입니다. 그들은 익명으로 전해져 온 편지를 읽고 직접 답장을 보냅니다. 같은 시간 속에 머물러 있지도, 서로의 정체를 알지도 못했던 그들이지만 말을 걸고 속마음을 터놓기에 충분했던 것일까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편지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누군가 대상을 정해놓고 쓰는 편지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던 사람들, 편지를 받고 싶은 사람들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익명이 보장된 편지 안에서 나눈 대화가 진심어린 위로와 감동, 재미를 선사하기를 기대합니다.
- 일시 : 2018년 9월 29일, 10월 27일, 11월 24일 / 오전 11시-오후 1시 (약 2시간)
- 장소 : 하자센터 신관 203호
- 대상 : 중, 고등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청소년 15명
- 필요 물품 : 펜, 우체통, 편지지 (자체제작)
진행순서
- 하자센터 및 진행자(미라클, 장수) 소개
- 손 편지 쓰기에 대한 개요(PPT)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줄거리 소개
- 편지로 대화하기
- 회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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