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함께 맞이하고 함께 살아갈 하자마을 성년식
함께 맞이하고 함께 살아갈
하자마을 성년식
돌아오는 토요일(5월 18일) 오후 3시, 하자마을 주민들이 모여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하는 성년식 자리를 갖습니다. 올해는 '밀레니엄'을 맞아 온 사회가 떠들썩 했던 2000년에 태어나 하자와 인연을 맺어온 청소년들이 성년을 맞게 됩니다. 오디세이학교, 작업장학교, 로드스꼴라, 청카운, 시유공, 하디에, 청의서밋 기획단... 으로 하자와 함께한 열 세명의 청소년들이 단단한 마음으로 써내려간 성년의 다짐을 나누고 축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함께 자리해 축하해주세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성년이 된다고 번갯불에 콩 굽듯 바로 달라지는 건 없다. 열아홉이나 스물이나 고작 한 살 차이로 어른의 무게를 짊어질 수 있게 된다면, 사실 어른 됨은 그렇게 무겁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상징하는 바는 있다. 스무 살의 패기나 청춘 같은 상투적인 표현을 제쳐두고 성년식만 해도 그렇다. (...) 다만 그저 내가 어떤 나이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화관을 씌우고 술잔을 채워준다면 그 나이를 즐기는 데에 힘이 될 것이다."
- 2018년 성년자 '나무'의 성년식 리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