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서울형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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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복지종합지원센터, 관련 세미나 개최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운영방안 모색


 

 

서울시교육복지종합지원센터가 29일 오후 3시 관악구 서울미술고등학교 종합강의실에서 ‘4차산업혁명 대비 청소년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4차산업혁명 발전 방향을 반영한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운영 방안 연구를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 사회는 고성자 서울시교육복지종합지원센터 기획국장이 맡아서 진행한다. 세미나 기조 강연으로 이민화(디지스트 석좌교수)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4차 산업혁명 인재상, 협력하는 괴짜’가 진행된다.

 

발제로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직업진로지도(김한준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4차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지형 변화 대응 방안(김진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 ▲일자리 소멸시대의 핵심 직업역량 (이충한 하자센터 기획부장)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청소년 방과후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사례 (김병헌 탑사이언스 대표) 등이 예정돼 있다.

 

토론회 패널로는 최순종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교수, 정태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명예연구위원, 박선숙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복지종합지원센터 이인규 센터장은 “작년 1월 세계경제포럼이 ‘직업의 미래’ 보고서를 통해 2020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15개국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200만개에 불과한 반면 사라지는 일자리는 710만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청소년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현재의 직업세계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영등포구의 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에 이어 은평구와 노원구에도 청소년 직업체험센터를 건립 중이다.

 

서울시교육복지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은평구와 노원구의 직업체험센터가 성공하려면 4차산업혁명이라는 파도를 어떻게 고려해야 하는지 치밀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며 “서울시교육복지종합지원센터가 이에 대한 연구를 위탁받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05.29

[천지일보 박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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