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세션] 세상을 망하게 둘 수는 없잖아 - SF의 눈으로 구해/보는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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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산불, 홍수와 한파와 같은 기상이변은 해가 거듭될수록 우리에게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전지구적인 감염병의 위협으로 마스크를 쓰고 살아간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인공지능이니 VR이니 새로운 기술은 점점 개발되는데 왜 우리의 삶은 더 망해가는 것 같을까요?
 
이 망해가는 세상에서 다른 삶, 다른 존재, 다른 세계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SF 작가들입니다. SF 장르는 지금 여기에서 여기 ‘너머’를 상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SF 작가들은 가장 날카로운 눈으로 현실을 탐구하는 관찰자이자 가장 비관습적인 시각으로 더 나은 세상을 제안하는 예술가입니다.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SF 문학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요?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살고 있기는 하는 건지, 아니 더 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SF 문학은 이러한 질문을 생각해 볼 계기를 주니까요.
 
제13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에서는 SF 작가들과 함께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인간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그리고 그 속에서 청소년은 어떻게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망해가는 세상 속에서 내가 행복하게 만날 수 있는 내일을 함께 탐색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런 참가자를 기다려요.

✔️ 뭔가 하지 않으면 지구가 망할지도 모른다고 느끼는 청소년/비청소년

✔️ 새롭게 세상을 구하고 보는 시선이 궁금한 청소년/비청소년

✔️ 기술의 발전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한 청소년/비청소년

✔️ SF의 상상력과 청소년의 접점에 흥미를 느끼는 청소년/비청소년

✔️ 미래를 상상하고 쓰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 청소년/비청소년

 

✧ 진행 | 판돌 생기 (덕성여대 문화인류학과 겸임교수)
✧ 패널
  • 심너울 : SF 소설가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2020),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2020), 『소멸사회』(2019) 등)
  • 전삼혜 : 청소년SF 소설가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2021), 『소년소녀 진화론』(2015) 『날짜변경선』(2011) 등)
  • 여실 : 청소년 패널, 오디세이 하자 7기
  • 오리 : 청소년 패널, 10대 연구소 2기
 

신청 및 참가안내
- 일시 | 2021년 9월 10일(금) 오후 6시 - 7시 30분
- 형식 | 라운드 테이블
- 신청기간 | 8월 13일(금) - 9월 9일(목)
- 모집인원 | 제한 없음
- 참가방법 | 유튜브 <하자센터HAJA CENTER>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 신청자에 한하여 당일 오전 참가링크를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 본 세션에는 문자통역(자막)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문의 | flowing@haja.or.kr 학습생태계팀 판돌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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