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2016년 세 번째 탈핵상영관 <바꾸자, 지속불가능 사회!> 2016.11.10
2016년 세 번째 탈핵상영관 <바꾸자, 지속불가능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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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겨울. 세 번째 탈핵상영관 <바꾸자, 지속불가능 사회!>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하자작업장학교에 다니고 있는 탈핵상영관 극장지기들입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놀라운 날들이 이어지는 요즘이네요.
그렇지만, 아니 그래서 저희는 올해도 탈핵상영관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한국은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믿어왔지만,
지난 9월 경상도에서는 진도 5가 넘는 지진이 수차례 발생했어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전 세계에서 이 지역에 핵발전소가 가장 많이 지어져 있다는 것이었어요.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더 이상 남의 일만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지진 이후 '핵발전소는 안전하다, 사고는 없었다, 한국의 기술력을 믿어 달라'는
정부와 한수원의 대응들이 이어졌지만, 믿어야 할까요? 믿을 수 있나요?

 

더 이상 누군가 문제를 해결해줄 거라 생각하지 않겠다고,
가만히 앉아 기다리지 않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저희도 탈핵상영관에서 이 지속불가능한 사회를 바꿔나가기 위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하고요.

 

<댐네이션> -
절대 부술 수 없을 것 같던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을 무너뜨리고,

 

<자전거vs자동차> -
정유회사, 자동차회사, 도로건설사들에 맞서 자전거 길을 만들고,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
기후변화는 탄소가 아니라 자본주의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는 것을 알리고,

 

<하우 투 체인지 더 월드> -
사라져가는 고래들을 지켜내며 세상과 ‘나’를 변화시켜 나간

 

이야기가 담긴 네 편의 다큐멘터리를 준비했어요.

 

'지속불가능한 사회' 를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그런 상상들이 모이는 탈핵상영관을 만들고 싶어요.
추운 겨울이니만큼 따뜻한 차와 푹신한 자리 만들어 놓고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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