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끔은 생각을 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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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년 10월 하자 소식을 전하게 된 판돌 석양입니다. 

 

10월이 되면서 밤공기가 조금씩 서늘해지고 있습니다. 길가에 있는 낙엽을 보면서 서늘한 밤길을 걸어가니 이제 가을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가끔은 나 자신을 잊는 것 같은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그러기에 저는 도시를 떠나 산과 바다로 여행을 가곤 해요. 자연으로 가는 과정은 조금은 까다롭고 어렵지만 자연 속에 있으면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순간만큼은 자연과 나 두 존재만이 느껴집니다. 

 

저는 최근에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비도 왔었고 10월이다 보니 조금은 서늘한 바다였습니다. 모래사장에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니 온전히 현재와 자신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일터와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현재를 느끼니 바쁘게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부분들이 잠시라도 잊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기분을 ‘힐링’이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각자 사정 때문에 힘드시고 지치시나요? 그러면 힘들고 지친 삶에서 잠시 벗어나 현재와 나 자신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추천합니다. 저처럼 자연으로 가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마다 방법은 다양하니까요. 누구는 차를 마시면서 누구는 침대에 누워서 이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저에게 도움이 된 것처럼 이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도 이런 시간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자센터 판돌 석양 드림

 


▼ 하자마을통신 10월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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