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전시] 빨간뻔데기 전을 엽니다. 2012.12.27
빨간뻔데기는 금요일마다 하자센터에서 떴다방을 차렸어요.
매주 금요일마다 하자에 왔고,
와서 밥도 짓고 차를 끓인지 두 계절이 지났습니다.
아침마다 밥을 짓고 차를 끓이는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우리는 저혈압이거든요.
하자는 그 이름답게 무척 성실한 공간처럼 보였습니다.
그렇지 않은 우리들은 이곳에서 이런저런 허망한 시도들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알다시피 놀고 먹기 좋은 날이니까요.
우리는 격주로 빨간지를 발행해서 놀거리와 볼거리를 싣고
먹고 싶은 요리도 만들었어요.
고정된 테마나 메뉴없이
매주마다 새로운 놀이와 메뉴에 빠져서 한주살이처럼 놀았어요.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무언가에 달려 드는 일은
우리에게 뭔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그건 우리에게는 인생이 어떻게 움직여질지에 대한 고정적 경로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누군가가 그것을 고정시켜 주는 것도 마다하고 싶어요.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는 뜨고 싶어요.
세계 테마 여행에도 출연하고
우주여행도 가고 싶어요.
아무튼...
이런 마음과 생각을 담아 전시를 엽니다.
* 허브카페의 금요일 운영을 맡고 있는 미술그룹 '빨간뻔데기'가
그동안 카페를 운영하면서 발행한 '빨간지' 와 '시도의 기록' 등의 작업을 선보입니다.
빨간뻔데기 특유의 위트를 담은 작업들을 볼 수 있는 이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장소 : 하자허브 2층 커뮤니티 갤러리
기간 : 2012년 12월 21일 - 31일
오프닝 파티 : <우주의 크리스마스> 12월 21일 저녁 7시 허브 카페
빨간뻔데기는 금요일마다 하자센터에서 떴다방을 차렸어요.
매주 금요일마다 하자에 왔고,
와서 밥도 짓고 차를 끓인지 두 계절이 지났습니다.
아침마다 밥을 짓고 차를 끓이는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우리는 저혈압이거든요.
하자는 그 이름답게 무척 성실한 공간처럼 보였습니다.
그렇지 않은 우리들은 이곳에서 이런저런 허망한 시도들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알다시피 놀고 먹기 좋은 날이니까요.
우리는 격주로 빨간지를 발행해서 놀거리와 볼거리를 싣고
먹고 싶은 요리도 만들었어요.
고정된 테마나 메뉴없이
매주마다 새로운 놀이와 메뉴에 빠져서 한주살이처럼 놀았어요.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무언가에 달려 드는 일은
우리에게 뭔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그건 우리에게는 인생이 어떻게 움직여질지에 대한 고정적 경로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누군가가 그것을 고정시켜 주는 것도 마다하고 싶어요.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는 뜨고 싶어요.
세계 테마 여행에도 출연하고
우주여행도 가고 싶어요.
아무튼...
이런 마음과 생각을 담아 전시를 엽니다.
* 허브카페의 금요일 운영을 맡고 있는 미술그룹 '빨간뻔데기'가
그동안 카페를 운영하면서 발행한 '빨간지' 와 '시도의 기록' 등의 작업을 선보입니다.
빨간뻔데기 특유의 위트를 담은 작업들을 볼 수 있는 이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장소 : 하자허브 2층 커뮤니티 갤러리
기간 : 2012년 12월 21일 - 31일
오프닝 파티 : <우주의 크리스마스> 12월 21일 저녁 7시 허브 카페